삼성전자가 멀티미디어.통신기기의 핵심부품으로 1초에 4천만개의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 디지털신호처리(DSP)칩을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미국 반도체 전문기업인 DSP그룹과 기술제휴해 개발한 이 제품을 내년초부터 월 10만개 규모로 양산하기로 했다. DSP는 음성.화상정보등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압축해 고속처리하는 반도체로 디지털 휴대전화,PC와 주변기기,비디오.오디오기기등 다양한 정보.통신기기에 활용된다.미국 TI.
모토로라등이 장악하고 있는 DSP칩 세계시장은 올해 18억달러에서 2000년 5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