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1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수영연맹 포상금 전달식에서 곧바로 코칭스태프에 포상금을 전할 계획이다. 1억원 가운데 절반인 5000만원은 노민상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 나머지 5000만원은 후원사인 스피도가 꾸린 전담팀 코칭스태프에게 주어진다.
박태환이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받게 되는 포상금은 수영연맹 지원금 1억원을 포함해 6억원 가까이 된다.
대한체육회가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포상금 7500만원(금메달 5000만원+은메달 2500만원)을 비롯해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SK텔레콤으로부터 1억5000만원, 롯데칠성과 캐주얼 의류업체인 베이직하우스로부터 각각 8000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스피도와 수영연맹이 각각 1억원을 지급, 총 5억8500만원에 이른다.
장치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