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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가족여행 상품 어떤게 있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올 여름에는 가족을 겨냥한 해외여행 상품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국정취를 가족이 함께 공유하며 휴가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일정 등이 배려된 상품이다.
H.I.S여행사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기획한 일본 3,4일 상품을 내놨다.도쿄(東京)디즈니랜드나 삿포로(札幌)의 루수츠 리조트,나가사키(長崎)의 하우스 텐보스를 방문해 지역관광과 각종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리조트 단지안 에서 어린이는물놀이,어른은 골프나 주변 관광을 할 수 있다.7월24일부터 8월3일까지 10차례에 걸쳐 출발한다.
허니문 여행사는 휴양지 태국 푸케트에서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특급 호텔수준의 라구나비치클럽에 머무르며 바다와 호수에서 갖가지 레저를 즐길 수 있다.리조트안에 어린이 놀이방이 있다.
윈드서핑.카누.항해보트.수중 배구등 수상스포츠와 양궁.테니스.스쿼시 시설 등 40여종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한다.물놀이에 지치면 바다낚시나 주변 피피섬 관광을 나설 수도 있다.킴스 여행사는 로마.밀라노.파리 근교의 공원 야영장을 이 용한 유럽 4개국 캠핑 투어를 선보였다.샤워장.식당.수영장 등 시설을 갖춘 캠핑장에서 숙박하며 가족끼리 아침 식사를 해먹고 버스로 관광에 나서는 것.10일 일정의 이 상품은 첫날과 마지막날 도쿄의 호텔에 투숙해 하루 숙박한 다음 이 동한다.
삼홍여행사는 독일 자전거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일트뮐.다뉴브강변 등을 자전거로 가족이 함께 달린다.아동문학가와 독일 현지대학 교수등이 안내를 맡았다.
이밖에 계명여행사.한화관광 등이 내놓은 크루즈 여행도 휴가철가족 상품으로 꼽힌다.
유람선 자체에 어린이 놀이방.탁아시설 등이 잘 돼 있고 이동할 때마다 짐을 꾸릴 필요없이 간편하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는 점등이 매력이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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