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올 여름 동해안쪽 피서객 위한 샛길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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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올여름 동해안을 피서지로 잡은 피서객들을 위해 샛길을 소개한다. ◇설악산 지역 서울~홍천~인제~원통을 거쳐 한계령이나 미시령과 진부령을 이용하는 방법이 설악산으로 가는 대표적인 코스.그러나 홍천까지는 도로 확장.포장공사로 상습정체구역이다.
▶추곡약수코스=오음리~추곡약수~소양호~양구로 이어지는 국도 46호선을 이용한다.춘천에서 화천으로 연결되는 배후령을 넘어 오봉산주유소를 거친 후 첫번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핸들을 돌린다.길이 2백정도의 간척대교를 건너면 추곡터널( 8백)이 나타난다.양구를 거쳐 동면 아랫광치검문소에서 국도 31호선을 따라 17.5㎞를 가면 인제~원통을 잇는 국도 44호선과 만난다. ▶평화의 댐 코스=춘천에서 화천까지는 40㎞거리로 국도 5호선을 이용한다.화천에서 15㎞를 달리면 댐출입을 통제하는 검문소에 닿는다.주민등록증이 필히 있어야 한다.검문소에서 출입증을 교부받은 후 평화의 댐까지는 23㎞의 산악도로다 .평화의 댐을 지나 7㎞정도 달리면 오천터널에 다다른다.오천터널과 방산면소재지를 거쳐 백호터널을 내려오면 삼거리다.해안으로 향하는 왼쪽 길을 잡고 2㎞를 달리면 동면삼거리.오른쪽 길로 8㎞를 달리면 아랫광치 검문소에 닿는다.
◇동해안 지역 영동고속도로는 원주~횡계구간의 확장공사로 원주이동지역은 아직도 교통체증이 심하다.삼척.울진방면은 평창~정선을 거치는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
영동고속도로 새말인터체인지를 빠져 나와 국도 42호선을 타고평창군방림면까지 달릴 수 있다.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약 23㎞ 단축되고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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