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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단신] 자궁경부암 백신 국내 발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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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자궁경부암 백신 국내 발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자궁경부암 및 전암 병변을 예방하는 백신 ‘서바릭스®’를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항원보강제 AS04를 함유한 서바릭스는 자궁경부암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 16형 및 18형에 대해 지속적인 면역반응과 예방 효과를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서바릭스는 9월부터 전국 병·의원에 공급될 예정이며, 새로운 자궁경부암 백신의 출시를 계기로 국내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K 김진호 사장은 “첫 접종 후 현재까지 6.4년 동안 지속적인 면역원성과 (CIN 2단계 이상에 대한) 100%까지 효능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하루 1정 복용 말초순환개선제

유유제약이 하루 1정씩 복용하는 뇌·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 120㎎’을 출시했다. 기존엔 40mg, 80mg을 1일 3정, 2정씩 복용했다. 타나민 120mg은 독일 슈바베 회사가 개발한 특허추출 원료인 Egb761로 만들었다. 1000편 임상논문에서 약효와 안정성을 입증했고, 유럽에서 전 의약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타나민은 치매성 증상과 기억력감퇴·집중력장애·어지러움·귀울림·말초동맥 순환장애에 적응증이 있다. 080-900-0078.

◆"가장 불편한 문제는 구강질환”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25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불편을 주는 건강상 문제로 구강질환을 꼽았다. 특히 45세 이상 중·장년층은 72.6%(복수응답)가 구강질환이 가장 불편하다고 답했고, 이를 반영하듯 중·장년층의 33.1%가 올 추석에 받고 싶은 10만원대 건강관리 제품으로 전동칫솔과 구강세정기를 선택했다. 그중 전동칫솔 브랜드로는 오랄-비가 68.9%로 가장 높았다. 080-92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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