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R 다카야마線 특급열차 탈선 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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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5일 오후9시15분쯤 일본 중부지역의 나고야(名古屋)시를 떠나 기후(岐阜)현 다카야마(高山)시로 가던 JR 다카야마선 특급열차 히다호가 다카야마시 인근 게로초(下呂町)부근에서 탈선,승객 등 1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그러나 교도(共同)통신은 1백2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히다호가 다카야마에서 장마로 낙석이 떨어진 철로위를 지나다 열차 5량중 앞쪽 2량이 탈선,전복되면서 일어났다. 구조작업에 참여한 소방본부측은『탈선.전복된 2량이 강으로 추락하기 직전 가까스로 멈춰 서 사망자가 발생치 않았다』고 말했다.
도쿄=노재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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