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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경쟁력] 자동차보험 24시간 보상, 30분 내 현장 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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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분야에선 삼성화재의 ‘애니카’가 1위에 올랐다. 조사 대상은 자동차보험에 1년 이상 가입한 고객 560명이었다.

삼성화재의 애니카는 종합점수가 72점, 동부화재의 ‘프로미’는 70점을 받았다. LIG손해보험의 ‘매직카’와 현대해상의 ‘하이카’는 각각 69점이었다. 애니카의 경우 인지도(76점)와 마케팅활동(70점)에서 다른 회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동차보험 4개사의 평균 점수는 지난해보다 3점 상승한 70점이었고, 1위 브랜드와의 격차는 다소 좁혀졌다.

2002년 4월 탄생한 삼성화재 애니카는 자동차보험 시장에 등장한 첫 번째 브랜드다. 애니카가 내세우고 있는 고객 서비스 목표는 크게 4가지다. 첫째는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컨설팅을 통해 고객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다. 둘째는 항상 새롭고 앞서가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이고, 셋째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국내 최대의 보상서비스 조직을 통해 사고 처리를 정확하고 빨리 하는 것이다.

애니카는 고객의 사고 처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24시간 보상 서비스, 30분 현장 출동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최근엔 사고 현장에서 개인휴대단말기(PDA)로 처리 결과와 고객 만족도를 바로 입력하면서 고객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또 전국 570여 개 정비협력업체를 ‘애니카랜드’로 지정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20여 가지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노력도 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를 설립해 교통사고와 관련한 연구를 하고 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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