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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인테리어작업>참공간 이명희 소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비싸다는 생각부터 떠올리게 되는 인테리어 소품.하지만 최근들어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값싸게 판매하는 매장이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2001 아울렛」과 「실용선언」이 바로 그 곳.서울 천호동과 당산 지하철역 부근 등 두곳에 매장을 갖고있는 2001 아울렛은 중간유통 과정없이 인테리어 소품을 다른 나라에서 수입.
판매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가격이 일반 가게보다 20%가량 싸다는게 장점.라탄 재질의 바구니 1천9백원,수제 보석함 1천9백원,조화 한묶음 9백원,도자기 촛대 3천9백원,석고로 만든형형색색의 동물인형 9백~3천5백원,탁상시계 7천9백원,장미나무 액자 5천5백~9천9백원선이다.
가구와 침구류도 저렴하다는 평가.
원목 캐비닛 16만9천원,2인용 천 소파 20만~40만원,콘솔 13만9천원,5단 서랍장 19만9천원,식탁 15만원,의자 2만9천~9만9천원,침대 30만~40만원 정도.견본만 있는 물품도 꽤 있는데 그럴 경우 먼저 구입신청을 하고 이틀후 다시 들러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다.배달이 필요한 덩치 큰 종류는 1주일 정도 기다려야 한다.
이와함께 서울 방배동.신촌.남영동에 매장이 있는 「실용선언」도 인테리어용품 가격에서 거품을 뺐다.일반 인테리어 용품 보다10~20%정도 싸게 팔 수 있는 이유는 디자인을 단순화함으로써 생산원가를 줄였기 때문이라는 것.가격은 스탠 드 1만8천~2만4천원,키 낮은 식탁 5만7천원,CD꽂이 3만2천원,탁상시계 1만5천원,거울(가로 11인치.세로 14인치)1만2천원,포도주 잔 2천6백원,텔레비전 장식대 1만5천원 선.
특히 이들 가게에는 옷.잡화 등 다른 매장도 같이 있어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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