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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헬렌 황 내한독주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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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9세때 뉴욕필 주최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세계를 놀라게 했던 일본 태생의 중국계 피아니스트 헬렌 황(13.사진)이 첫 내한독주회를 갖는다.
8세때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와 데뷔무대를 가진 그는 텔덱 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고 뉴욕필 음악감독 쿠르트 마주어의 지휘로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과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제23번』이 수록된 데뷔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신 동」이라는 말을 쓰기 싫어하는 쿠르트 마주어도 헬렌 황에 대해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곡목은 모차르트의 『「어머님께 말씀 드리죠」주제에 의한 변주곡』,베토벤의 『소나타 C장조 작품 2의 3』,드뷔시의 『어린이 차지』등.1만~4만원.23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88-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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