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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한 병에 2000만원짜리 프랑스 와인…"눈요기나 해봅시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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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6시 중앙뉴스'는 '한국판 마타하리'라는 별명이 붙은 남파 여간첩 사건을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군·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의해 검거된 서른네살의 여간첩 원정화씨는 여덟살 어린 육군 정훈장교와 동거하면서 여러 명의 군 관계자들과의 친분 관계를 이용해 각종 정보를 빼내 북한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동거남인 육군 중위는 "북한 보위부 소속 공작원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사랑해서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해이해진 우리 군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중앙뉴스'는 내년이면 우리도 남극에 '우리 땅'을 갖게 된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정부는 최근 열린 남극조약 당사국 회의에서 세종기지 인근의 '펭귄마을'에 대한 환경보호를 위한 특별보호구역 지정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물 경제의 침체는 말할 것도 없고, 기업의 체감 경기 역시 최근 2~3년래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여름 성수기인 지난 7월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가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프랑스 파리의 와인시장에서 2005년산 '로마네 콩티'가 우리돈 2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와인 애호가들이 세계 최고로 평가하는 로마네 콩티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와 함께 '원어로 듣는 AP뉴스'와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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