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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애틀랜타올림픽 출전 한국 선수단 사상 최대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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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96애틀랜타올림픽에 출전할 한국대표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된다.애틀랜타올림픽을 50일 앞둔 30일 현재 한국이 출전할23개 종목(1백54개 세부종목)의 대표선수 숫자는 모두 3백3명.여기에 코치 69명과 본부임원 44명을 합 치면 선수단 규모는 92바르셀로나 대회 때보다 많은 4백명을 넘어서게 돼 홈에서 치른 88서울올림픽을 제외하고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로 종합순위 7위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10개 이상의 금맥을 캐내 종합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로 막판 경기력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표선수들은 마지막 강화훈련 프로그램인 「경기력 최종완성단계」에 들어가 있다.마라톤은 김완기.이봉주(이상 코오롱).김이용(건국대)등이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애틀랜타 현지에서 코스답사를 겸한 실전 적응훈련을 치렀다.악명높은 애틀랜타의 무더위를 미리 겪어본 것이다.본부임원을 포함한 선수단 본진은 7월10일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출국하며 선수들은 현지 기후를 감안 ,종목별로 대회일정에 맞춰 애틀랜타로 향한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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