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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여사 독자헌법 추진-미얀마 '민주집회' 마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끄는 미얀마의 민주국민연맹(NLD)은28일 군부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한 독자적 헌법안과 관련된 결의안을 채택하고 3일간에 걸친 민주화대회를 폐막했다.
수지 여사는 지난해 11월 군사정부가 NLD가 탈퇴한 상태에서 구성한 헌법회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독자적 헌법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 군사정부의 대화 움직임과 관련,정부가 대화를 제의하더라도 타협을 위한 조건부 대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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