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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루지야 다시 긴장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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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러시아 탱크가 24일 그루지야 내 자치공화국 남오세티야에서 철수해 북오세티야 수도 블라디캅카스 인근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 이날 서방이 그루지야에서 러시아군의 완전한 철수를 재차 촉구한 가운데 구호 물품을 실은 미 해군 소속 구축함이 그루지야에 입항해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다음달 2일부터 그루지야와 아제르바이잔·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권의 친서방 국가들을 순방할 계획이다. 그루지야 전쟁 이후 이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표시하기 위한 행보다. 한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라디캅카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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