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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휴렛팩커드社 IIE운동 동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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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학교정보화(IIE)에 필요한 교육.장비.교재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정보화 교육환경 개선을 앞당긴다.』 한국휴렛팩커드(HP.사장 崔埈根)사가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학생들에게 무료인터네트 교육과 펜티엄PC를 지원키로 약속하는등 중앙일보의 IIE운동 확산에 발벗고 나섰다. 이 회사 崔사장은 『지난 3월부터 중앙일보가 펼치고 있는 IIE운동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며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IIE운동에 HP의 「글로벌 이니셔티브 펀드」를 이용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발전기금」성격의 이 기금은 미 HP사가 세계 각국 현지법인과 지사를 통해 HP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기술투자.기술이전.교육.시장조사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사용토록 2년전부터 조성한 것으로 올해엔 아시아.태평양지역 에 1백만달러가 배정됐다.한국휴렛팩커드는 이 기금을 활용해 IIE운동을 지원하면 우리나라 교육정보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고 보고 지원 프로그램 계획서를 홍콩의 아태지역본부로 보내 교육용 투자자금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인정돼 경쟁국을 따돌리며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전체 예산중 30%를 따내 IIE운동과 우리나라 교육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한국휴렛팩커드는 오는 7월1일부터 11월까지 모두 26회에 걸쳐 서울용산구 자사 고객지원센터 교육장과 중앙일보 인터네트교육장을 활용,중.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인터네트 무료교육을 실시한다.수강생들이 인터네트를 알기 쉽게 교육에 활용 토록 ▶인터네트 기초▶교육에 활용하기▶홈페이지 제작.관리등 1백30쪽 분량의 교재를 제작,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교육에 사용할 17인치 모니터와 근거리통신망(LAN)카드가 부착된 펜티엄PC 「네티즌 프로」25대와 고해상도 컬러 잉크제트 프린터 「850K」25대는 교육과정이 끝나는 11월중 중앙일보에 모두 기증,전국 IIE시범학교에 나눠주기로 약속했다. 네티즌프로는 인터네트 접속용 프로그램과 인터네트폰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으며,850K는 인터네트용 프린터로는 가장 인쇄속도가 빠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각급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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