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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손 문 뱀 물어죽여 껍질로 지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미 텍사스주에서는 최근 코브라의 일종인 산호뱀에 물린 한남자가 이 뱀의 머리를 물어 죽인뒤 그 껍질을 벗겨 지혈대로 이용,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화제.
미국.멕시코 국경 부근 리오 브라보 출신인 발렌틴 그리말도(40)는 동생과 함께 도로변 풀숲을 지나다 산호뱀에게 손을 물렸으나 곧바로 그 뱀의 머리를 깨물어 죽인 다음 가죽을 벗겨 지혈한뒤 인근 병원으로 달려가 생명을 구했다는 것 .
[AP] ▒…루게릭병으로 인해 전신이 마비되고 언어 소통이 불가능한 한 미국 여성이 눈물과 눈깜박임으로 가족들에게 자신이성폭행당한 사실을 알려 범인을 체포했다고.
코네티컷주 뉴브리튼 소재 스페셜케어병원에 입원중인 이 환자는호흡 치료사가 자신을 성폭행한 사실을 눈물로 호소,남편에게 알린데 이어 알파벳 자판을 순서대로 짚어나가면서 자기가 원하는 글자일때 눈을 깜박이는 방법으로 의사를 전달,마 침내 범인을 찾아냈다는 것.
[로이터] ***佛동성애 커플에도 철도 할인 ▒…프랑스 국영철도회사는 정상적 부부뿐 아니라 동성애자 커플에도 요금할인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13일 발표.이에따라 동성애자 커플은 시청에서 발행한 동거증명서가 있으면 결혼증명서를 소지한 부부와 똑같이 정상요금의 25%를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AFP] ***하수구서 4㎞ 떠내려가 구조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12세 가량된 한 미국 소년이 대형 하수구에 빠진뒤4㎞를 떠내려 갔으나 천우신조로 찰과상만 입은채 구출됐다고.
현지 경찰에 따르면 조 노이어라는 이 소년은 12일 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다 집 근처 샛강의 높이 5,폭 6.5의하수구에 빠졌으나 15분뒤 현장에서 4㎞ 정도 떨어진 정수처리장 부근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것.이를 지켜 본 인근 주민들은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동양의 격언이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한다며 생환한 노이어 소년을 격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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