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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통신>“애니깽 시사회 영화사 소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대종상집행위원회(위원장 김지미)는 3일 긴급회의를 갖고 이용관 교수(중앙대)가 공개서한을 통해 요구한▶『애니깽』 공개시사회▶대종상심사과정을 담은 백서 공개▶대종상영화제 재단설립 등에 대한 집행위의 입장을 결정했다.
집행위원 13명중 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대종상집행위는『「애니깽」의 공개시사회 개최는 영화사 소관』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또 백서공개와 재단설립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 없이 『앞으로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확인하는데 그쳤다.한편 대종상집행위의 이같은 결정에대해 강한섭.김경옥.이성욱씨등 평론가 31명은 또 다시 8일 『애니깽』의 공개시사회와 수상의 타당성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회개최를 요구하는 공개제안서를 대 종상집행위앞으로 보냈다.
…코아아트홀은 6월부터 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3관에서 영화시작 직전 우수단편영화 한 편씩을 상영키로 했다.또 주기적으로 단편영화를 한꺼번에 여러편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코아아트홀에서 관람했던 티켓만 있으면 무료 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샤론 스톤 흉내내기 대회 …11일 개봉되는 샤론 스톤.
이자벨 아자니 주연의 섹스 스릴러 『디아볼릭』수입사인 미도영화사는 18일 오후 2시 피카디리극장 앞 스타광장에서 「샤론 스톤.이자벨 아자니 선발대회」를 갖는다.두 여자배우의 연기를 가장 잘 흉내내는 사 람을 뽑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상자 2명에게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미도영화사의 전속배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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