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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정보통신.금융株 상승주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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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증시 전반이 조정을 받는 와중에 개별종목들이 활발한 움직임을보이고 있다.또 상승세가 주춤했던 정보통신관련 중소형주들중 상당수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모습도 보였다.
주가지수 선물시장이 개설된 3일 주식시장은 전일의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며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전장 후반 무렵 KOSPI 200 편입 종목을 중심으로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반전됐다.
특히 은행.투금.보험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의약등 내수관련중소형주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았다.
후장 종반 무렵에는 엔케이텔레콤.유양정보통신.한솔전자.한솔텔레콤 등 중소형 정보통신관련주들이 기습적으로 상한가에 진입했고LG정보통신과 데이콤 등의 대형주도 상승대열에 가담했다.
그러나 이들 종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블루칩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보합선에 맴돌아 지수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4.15포인트 오른 965.67을 기록했다.거래량은 4천5백13만주.
㈜대우가 해외에서 대규모 유전을 개발했다는 설이 돌면서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고 은행.일부 증권주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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