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남 당선자 오늘출두-검찰,금품제공 조사후 곧 구속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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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28일 김화남(金和男.의성.자민련탈당.전경찰청장)당선자를 29일 오후 소환한후 확인된 혐의사실만으로 우선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사 5면> 검찰은 의성발전연구소 고문 박윤서(朴玧緖.
63)씨등 지구당 간부들로부터 金당선자의 금품살포 혐의에 대한진술을 이미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1월사이 18개 읍.
면 협의회장과 무보수 선거운동원 등에게 5천4백여만원을 뿌린 혐의 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金당선자와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지역구 회계책임자 김기철(54)씨가 29일 자진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金당선자와 금품살포 혐의를 자백한 朴씨등 지구당 간부들을 상대로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마산지검도 경남 마산-합포 김호일(金浩一.신한국당)당선자를 29일중 소환,유권자들에게 2백만원을 뿌린 혐의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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