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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고교야구>오늘의 히어로-서울고 투수 이동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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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몸이 다소 작은 편이어서 남보다 더 많은 훈련으로 이를 극복했습니다.』174㎝ 66㎏.서울고 투수 이동철(3년)은 훈련전 30분.투구후 30분.훈련후 30분간 지금까지 한번도 어김없이 러닝과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왔다.
피나는 훈련 덕분인지 이는 25일 부산고와의 경기에서 완투를하고도 이날 3회말 1사후 구원등판,9회말까지 27타자를 만나4개의 삼진을 잡으며 1실점만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는 『선발로 나온 성수가 좀 더 지켜주길 바랐지만 일찍 무너졌기 때문에 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있는 힘을 다해 던졌다』고 말했다.
인테리어업을 하는 이범성(49)씨의 1남1녀중 장남인 이는 OB 박철순의 강인한 정신력을 본받고 싶다며 한양대에 진학,스피드와 기본기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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