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톱>KBS1 "체험,삶의 현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KBS-1TV 『체험,삶의 현장』(저녁 7시35분)=가요계의 국보 1호 이미자가 경북 포항에서 조미오징어 만들기에 나섰다.「헤아릴 수 없이 많은」 냉동오징어를 뜯어 내는 것을 시작으로,사료로 이용한다는 오징어 내장을 일일이 걷 어내 옮기기까지 여러 가지 일을 직접 해 본다.현장아줌마들이 부르는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에 쌓인 피로가 말끔히 가셨다는 이미자의 고백. 이어 무공해그룹 「녹색지대」가 충남 아산의 젖소농장을 찾은「젖소,사랑을 할 거야」편.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산더미 같은젖소분뇨 처리와 사료이동은 물론 운반탱크.살균저장탱크 안에서의청소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린다.
『목욕탕집 남자들』의 도도한 남자 윤상중은 서울중구신당동 청바지작업장을 찾아가 1분에 2장씩 하루 5천장의 청바지 다리기에 도전한다.이어 평화시장.흥인시장.광장시장.동화시장.통일상가까지 새벽시장 배달길에 나섰다.
정형모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