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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佛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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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따뜻한 봄에 서울에서 연주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에요.이번공연에서 더욱 성숙한 음악세계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난해 1월 문화일보홀 개관음악제에 출연한 후 1년4개월만에 서울공연을 갖게 된 바이올리니스트 金誌姸(26)씨는 지난 11~12일도쿄에서 NHK심포니(지휘 도야마 유조)와 비외탕의 『바이올린협주곡 제5번』 협연을 막 끝내고 지난 16일 서울에 도착했다. 오는 21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샤를 뒤투아 지휘의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ONF)와 생상의 『바이올린협주곡 제3번』을 협연하는 金씨는 『지난 5일 파리에서 ONF와 리허설을 끝낸 후 뒤투아로부터 내년 4월27~28일 N HK교향악단의 독일 순회공연 협연자로 초청받는 행운을 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세계굴지의 매니지먼트사 ICM소속 아티스트로 활동중인 金씨는오는 5월 로페스 코보스 지휘의 런던필과 생상의 『바이올린협주곡 제3번』.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으로 5집 앨범 레코딩에 들어간다.
『음악회도 시각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그림이나패션쇼를 곁들인 리사이틀을 시도해보고 싶어요.』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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