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생활부 大入활용 고교간 학력差 반영不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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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각 대학이 종합생활기록부를 전형자료로활용할 때 고교간 학력차를 반영해서는 안된다.비(非)교과영역은도외시하고 교과영역만 반영하거나,교과영역을 합산해 총점으로만 반영하는 방식도 지양돼야 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대입 종합생활기록부 활용 모형」을 마련,12일 한양대에서 워크숍을 열어 각 대학 교무(입학)처장.과장들에게 제시했다.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일부대학에서 검토중이었던▶과거 입학생 성적 등에 따 른 학교차 설정▶비교과영역의 참고자료로만 활용 등의 방안은 실현되기 어려울전망이다.
교육부는 종생부 활용때▶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적정비율로 섞어 반영하고▶교과영역 합산성적은 최소비율로 반영하고 특정교과 성적을 가중치를 주는 등의 방법으로 병행하며▶상대평가인 「석차백분율」보다는 절대평가인「평어」(수.우.미.양.가 )의 활용을강화토록 권장했다.
또 종생부가 없는 학생을 위한 점수화 방안으로는▶수능 계열.
영역별 편차를 이용한 다른 학생과의 비교평가▶보조자료 제출▶면접▶보조자료와 면접 동시활용 등을 예로 제시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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