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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달에 프로 일부개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SBS-TV가 다음달 1일부터 프로그램을 일부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송지나의 취재파일 세상속으로』와 『이주일의 투나잇쇼』 등 8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22개 프로그램의 방송시간이 조정되며 『여기는 희망본부』 등 10개 프로그램이 폐지된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평일 뉴스 방송시간대가 조정되고 어린이와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늘어났다는 것.
우선 평일 저녁7시『SBS 뉴스』가 신설되며 오후 5시의『SBS 뉴스 퍼레이드』와 월요일 밤12시50분『SBS 나이트 라인』의 방송시간이 5분 축소된다.
또 평일 저녁6시35분에는 『생방송 날아라 호킹』(사진)이 신설돼 대화형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으로서의 기틀을 다지고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7시10분에는 『TV 퀴즈미팅』과 『폭소 하이스쿨』이 각각 신설돼 가족들이 함께 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했다. 한편 『모래시계』로 이름을 날린 작가 송지나씨가 진행할『송지나의 취재파일 세상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밤10시50분부터 1시간5분동안 계속된다.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형식의 인간 탐구 다큐멘터리.
이와 함께 일요일 밤9시50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주일의 투나잇쇼』가 신설돼 토크쇼 경쟁에 뛰어든다.국회의원에서 연예계로 컴백한 이주일의 재데뷔 무대인 셈.
새 월화사극 『만강』이 밤9시50분에 방송되고 일요일 오전9시에는 『베이사이드 얄개들2』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개편으로 『우리는 세계로 간다』『생방송 달려라 코바』『오늘의 주요뉴스』『슈퍼 TV 세계가 보인다』『TV 인생극장』『야망의 불꽃』『생방송 핫라인 70분의 선택』『여기는 희망본부』『SBS 다큐멘터리』『SBS 헤드라인 뉴스』 등은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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