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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協직원 5억인출 도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경기도 여주군 대신단위농협 직원 이문기(25.대부계.여주군여주읍하리)씨가 친인척명의로 통장을 개설한 뒤 대출받는 것처럼 예금단말기를 조작,4억8천여만원을 빼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여주대신단위농협에 따르면 李씨는 94년10월 친구 朴모(25)씨등 친인척 명의로 21개의 농민자립예탁대월통장(일명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한후 대신단위농협에서 1억4천만원을 빼내는등 지난해 12월까지 인근 육서.오학농협등 7개 단위농협과 출장소등에서 20여차례에 걸쳐 모두 4억8천여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여주=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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