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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튤립축제 풍성-서울랜드.대구 우방타워등 잇따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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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튤립이 봄을 활짝 연다.
용인자연농원은 다음달 1일부터 5월5일까지 공원안 튤립원에서1백50만송이의 튤립 잔치 「자연농원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개장 20주년을 맞아 새로 단장한 자연농원 튤립원의 특징은 색다른 관람을 위해 테마분수와 워터스크린등을 도입,단순한 정원의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다.
튤립원안에 10여개의 테마분수를 새로 설치했으며 튤립원과 아외무대 사이에 30 높이의 음악분수를 마련,새로운 명물로 등장했다.음악분수는 30여가지의 음악이 각기 다른 분수모양으로 뿜어져 나오며 야간에는 분출되는 분수에 레이저를 쏘 아 레이저 화면을 보여주는 워터스크린으로 활용된다.서울랜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랜드 튤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대학 체조공연단이 튤립페스티벌 기간중 매일4회 분수무대에서 리듬체조와 고난도의 체조 묘기를 보여준다.
7일에는 삼천리대극장에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금관 5중주단의 공연을 세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매일 2회 통나무무대에서 개최되는 인형극 「아롱이 다롱이와 뽀뽀뽀 친구들의 모험」과 세계의 광장 태국관에서 열리고있는 「허영호 탐험사진전」등이 볼만한 행사다.
지난해 문을 연 대구 우방타워랜드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튤립페스티벌」을 갖고 있다.개장 1주년 축하 불꽃놀이가 28일 밤 펼쳐지며 31일에는 공원안 중앙광장에서 열기구 번지점프를 보여준다.
1일부터 6일까지는 「튤립 그림그리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롯데월드도 다음달 10일부터 어드벤처 정문과 남문,매직아일랜드 마법의 성 주변을 튤립으로 장식해 봄내음을 한껏 돋울 계획이다.롯데월드는 또 1일부터 3층 무지개광장에서 환경생태 사진전시회 「우리 자연 사진전」을 갖는다.
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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