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츠맨의 후속 모델은 홀덴이 지난해 4월 서울 모터쇼와 올 5월 부산 모터쇼에 전시된 ‘L4X(사진)’을 기반으로 했다. L4X는 동급 차량 가운데 휠베이스(앞뒤 타이어 간 거리)가 3m로 긴 편이다. 3600㏄ V6 엔진에서 최대출력 258마력이 나온다. 차체 강성이 뛰어나고 정통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GM대우 관계자는 “국내 프리미엄 대형 세단 고객의 기호에 맞는 옵션을 장착하고 있다. 예전 모델보다 잘 팔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