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결과 따라 정계재편 가능성-신한국당 이회창 선대위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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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선거대책위의장은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총선결과에 따라 정계가 재편될 가능성이있다고 밝혔다.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李의장은 총선후 정국에 대해 『선거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여당이 과반수를 확보하면 야당을 축으로 정계가 재편돼 3金시대에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계기사 4면〉 그는 또 『여당이 과반수를 얻지 못하더라도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신한국당이 중심이 돼 안정속의 개혁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개혁을 기치로 세력이 재결집될가능성을 시사했다.
李의장은 또 金대통령의 대선자금문제에 대해『여당으로서도 사실을 규명한다는 입장에서 태도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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