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월 손잡으면 승산-미국 대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보브 돌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가 러닝 메이트(부통령 후보)로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을 지명,민주당의 빌 클린턴 대통령-앨 고어 부통령과 대결할 경우 유권자 지지율은 공화당 47%,민주당 45%로 나타나 공화당에 승산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 18일자 최신호는 지난 6,7일 CNN 방송과 함께 성인 8백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닝 메이트와 관계없이 대통령 선거를 지금 당장 실시할 경우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9%,돌의 지지율은 40%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돌이 러닝 메이트로 존 엥글러 미시간 주지사나 크리스틴 휘트먼 뉴저지 주지사(여)를 선택,클린턴-고어와 맞서면 각각 38%대 50%,40%대 51%로 패할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김용일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