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株 주문 폭주-거래량300만주 株價 2만원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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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지난 7일 상장된 주택은행주의 매도 매수주문이 전산시스템의 처리한계(최대 2만 5천건)를 넘어설 정도로 주문이 폭주하면서주가가 어느 정도까지 오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상장당시 주택은행의 주가는 EPS(연말 2천6백원추정)등 을 감안해 단기적으로는 2만원이 넘고 하반기중에는 2만5천원 이상도 가능할것으로 전망됐다.11일 주택은행 주가는 2만6백원,거래량은 3백만주를 넘었다.상장이후 누적거래량이 4백만주를 넘어선 것이다.지난 9일까지의 거래가 대부분 국 내기관들(90%이상)에 의해 이루어진데 이어 11일부터는 외국인들의 매수가 가세하기 시작했다.시장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의 주택은행 매수가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점을 들어 주가가 앞으로 1~3일은 지속적으로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한 시장관계자는 『외국인들이 한도 확대전에 살수 있는 주택은행 주식수는 7백만주가 넘는다』며 『9일 현재까지 사들인 주식수가 9만8천주에 불과해 12일 이후 국내기관들의 매수세는 주춤해질지 모르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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