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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월 경상수지적자 19억엔-5년만에 첫 기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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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니혼게이자이신문=본사특약]일본 대장성은 1월중 경상수지가 19억엔의 적자를 기록,지난 91년1월 이래 5년만에 처음으로적자를 보였다고 11일 발표했다.
대장성은 퍼스널컴퓨터와 자동차 수입이 급증,무역흑자가 전년동월비 46.9% 감소하고 해외여행 증가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가늘어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95년중 경상수지는 흑자였지만 전년비22.3% 감소한 10조3천7백10억엔으로 2년 연속 줄었다.
대장성은 올해부터 국제수지 통계 방식을 변경하는 한편 수치도엔화기준으로만 발표키로 한 바 있다.19억엔 적자를 1월중 평균환율(1달러=104.3엔)로 환산하면 1천8백21만달러다.
또 경상수지를 과거방식으로 계산하면 3백41억엔 적자로 적자폭이 더 늘어난다.
일본의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무역흑자는 2천6백34억엔으로 14개월 연속 감소했고 올해부터 새로운 항목으로 독립돼 집계된 서비스수지는 전년동월비 37.1% 증가한 5천7백62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해상및 항공 수송의 적자폭이 확대되는 한편 해외여행의 증가로여행수지 적자가 2천8백89억엔으로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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