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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대형 불교문학 공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문학의 해를 맞아 조계종이 상금 규모 1억3천만원의 대형 불교문학 공모를 시행한다.
공모부문은 소설(장편 및 중.단편)과 시.시조.희곡.동화.평론.시나리오등 7개부문.당선작 상금은 소설 장편 5천만원,중.
단편 1천5백만원이며 시.시조.동화는 각 7백만원,희곡과 시나리오.평론은 각 1천5백만원으로 책정됐다.
접수는 10월30일까지 서울종로구견지동45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불교문학현상공모 운영위원회에서 한다.(02)737-9684. 운영위원장을 맡은 시인 고은씨는 『화엄경.유마경 등 불교경전을 비롯, 고승선사의 선세계는 드라마적 요소가 가득한 문학의 보고로,불교문학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향한 창조성의 발현처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따라 응모작은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도움이 되고,민족문학의맥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불교와 관련된 소재의 작품이면 된다.
운영위에는 고은씨 외에 문인인 오현.정휴.현응스님과 문학평론가 홍기삼(동국대).김재홍(경희대)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운영위는 공모전의 연례화를 추진중인데 올해는 일단 시상식이 열리는 12월께 시낭송회.불교문학도서 전시회.불교사진전 등을 열 계획이다.또 올 상반기중으로는 불교문학 목록을 작성해 청소년.일반에 배포할 생각이다.
당선작은 불교계신문 연재,연극.영화화,작품집 간행 등을 적극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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