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유역 종합개발 공동진출 합의-韓.싱가포르 정상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싱가포르를 국빈방문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8일 고촉통(吳作棟) 싱가포르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과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등을 대상으로 한 메콩강유역 종합개발계획에 공동 진출키로 합의했다.
〈관계기사 2면〉 吳총리는 『지난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회의에서 메콩강 개발계획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면서 『싱가포르로서는 이 지역의 개발에 한국과의 합작진출이 적절하다』고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金대통령도 동감을 표했다.회담에서 金대통령은 『한국과 ASEAN의 급속한 협력관계 확대추세에 비춰 향후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아세안 21세기 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의했으며 吳총리도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