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만원권위조 잇따라 발견-서울3장이어 군포.의정부.진안서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1만원권 위조지폐가 서울등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10시쯤 경기도군포시 당3동 외환은행 군포지점에서서모(27.상업.전남나주시세지동)씨가 입금하려던 현금 가운데 1만원권 위조지폐 2장을 행원 임모(24)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또 이날 오전10시40분쯤 전북진안군진안읍군성리 진안우체국에서 직원 우모(37.여)씨가 고객에게 예금을 내주기 위해 돈을 세던중 1만원권 위폐1장을 발견한데 이어 오후1시50분쯤 경기도의정부시의정부2동 서영빌딩 5층 마사회 매표소 에서마사회 직원 정모(35)씨가 마권을 판매하고 받은 1만원권 중위폐 1장을 발견했다.이에 앞서 지난 22일 오후1시쯤 서울종로구숭인동 조흥은행 신설동지점에서 성모(29.여.서울동대문구용두동)씨가 입금하려던 대학 등록금중에서도 1만원권 위폐 1장이있는 것을 행원 윤모(26.여)씨가 발견,24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22일과 23일 서울은평구불광1동 농협 불광지점에서 나온 1만원권 위폐 2장과 마찬가지로 전국 곳곳에서 발견된 위폐가 공통적으로 은화가 없는 것으로 미루어 컬러 복사기로 복사돼 대량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위폐제조및유통경위등을 조사중이다.
강홍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