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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환교수,네트워크 구축.법령정비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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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3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광속거래(CALS)촉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중간발표회를가졌다.〈사진〉 이날 모임에서 김철환(金鐵煥)국방대학원교수는 CALS 추진전략과 관련,『정부가 전반적인 정책을 선도하고 민간업체가 중심이 돼 올해부터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되,공공부문에 이 사업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 다. 金교수는 구체적인 추진방안으로 『CALS 표준을 개발하고 추진조직을 만드는 한편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하부구조를 현대화하고 이 부문에 대한 기술개발과 투자에 대해 조세및 금융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부의 역할과 관련,『정부차원의 CALS 적용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디지털화된 CALS 표준체계와 범국가적 CALS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법령을 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CALS시범사업자와 관련 업체.단체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KAIST는 이날 중간발표회 내용을 토대로 3월말까지 CALS 도입방안을 통상산업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이어 CALS 추진을 뒷받침할 이론 연구와 기술 개발을 맡을 「한국 CALS/EC학회」창립총회가 열려 초대회장에 金교수를 선출했다.
홍원선.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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