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資善堂요구 반환공로 아오키씨등에 감사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金榮秀 문화체육부장관은 22일 오후 경복궁 동궁건물인 자선당(資善堂)유구의 반환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오쿠라호텔 명예회장인 아오키 도라오(靑木寅雄.94)와 삼성문화재단(이사장 李健熙),목원대 金晶東(건축과)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 다.자선당은세자가 왕위에 오르기전까지 거처하면서 학문과 수양을 하던 곳으로 근정전옆에 있었던 것을 일제가 허물어 몰래 반출했다가 1923년 관동대지진때 불에 타는 바람에 기단석.주춧돌등 석재만 남아 있던 것을 삼성문화재단의 주선으 로 80년만인 지난해 12월28일 반환됐다.
이날 감사패수여식에는 아오키회장과 삼성문화재단이사장을 대리해朴基錫 삼성물산㈜건설부문회장.韓龍外 삼성문화재단전무가 참석했다(사진은 朴基錫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金장관).
〈최승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