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백두대간산마을>인제군 한계리-볼거리 먹거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한계리에는 볼거리가 많다.
한계령 정상까지 가는 길은 외설악의 빼어난 경치를 볼 수 있다.옥녀탕계곡을 비롯,대승폭포.소승폭포.가마탕 등이 있다.
한계3리에 있는 한계사지는 신라 제28대 진덕여왕 원년(647) 지장율사가 세웠다.용대리 백담사가 원래 이곳에 있었다.
한계3리에 있는 장수대는 6.25때 전몰장병들의 명복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제3군단장인 오덕준장군이 지은 산장이다.1백명을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아름다운 설악산을 끼고 있다.
마을 어귀에는 한계리 관광민예단지가 있다.공예품을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고 전시된 물건을 살 수도 있다.여유있는 사람들은 옥녀탕계곡으로 올라가는 한계산성과 대궐터를 가볼만하다.
한계리에서는 외설악관광농원((0365)461-4204)과 외설악송어양식장((0365)461-3169)을 권하고 싶다.관광농원에선 토종닭.감자부침개.도토리묵 등 토속음식을 파는데 특히강원도 감자로 만든 감자부침개가 고소한 맛이 나 는 것이 막걸리와 같이 먹을 만하다.간단히 식사할 사람은 한계리 관광민예단지 휴게소 안에 있는 식당((0365)461-3169)에서 장터국밥이나 산채비빔밥을 먹는 것도 괜찮다.
글=하지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