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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쇠고기 국정조사에 盧 증인채택 검토”

중앙일보

입력

국회 쇠고기 협상 국정조사 특위의 한나라당 간사 김기현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 재임 당시 이미 국제 기준을 존중해 합리적으로 협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진실 규명을 위해 노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 문제를 내부적으로 논의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이날 쇠고기 협상 국정조사 특위에 참여할 18명의 위원을 선임하는 것으로 38일간의 국정조사 일정을 시작한다. 위원장은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위원으로는 한나라당 김기현ㆍ이사철ㆍ나경원ㆍ차명진ㆍ권택기ㆍ김용태ㆍ윤상현ㆍ홍정욱, 민주당 김동철ㆍ강기정ㆍ김상희ㆍ김우남ㆍ송민순ㆍ양승조, 자유선진당 류근찬ㆍ이상민,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내정됐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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