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서 영해 수호 해.공군 기동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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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독도부근 영해 수호를 위한 해.공군 합동기동훈련이 15일 오후 실시됐다.
이날 기동훈련에는 해군 구축함 1척을 비롯한 군함 3척과 해양경찰청 소속 고속경비정 1척 및 대잠수함 헬기 링스 1대,공군 전투기 1개 편대(4대)등이 참여했다.이번 훈련은 우리 함정이 독도 수역에 출동해 가상침공세력을 탐색,대응 하고 이어 공군기지에서 출동한 전투기가 해상의 가상표적을 공격하는 순으로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이날 독도를 포함한 동해중부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3~4의 높은 파도가 일고 강풍이 불었으나 해.공군은 예정대로 훈련을 강행했다.
한편 14일 오후3시30분쯤 경북울릉군 독도인근 공해상에 나타났던 일본어선 순시선은 15일 오전 일본으로 되돌아간 것으로확인됐다.해군과 해경 함정은 일본순시선이 독도인근 공해상에 출현하자 2~3마일 거리를 유지하면서 밀착 감시와 경계를 계속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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