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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銃器 밀렵꾼들 19명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불법총기를 사용해 마구잡이로 수렵을 해 온 밀렵꾼과 사격용 실탄을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관련협회 간부 등 19명이 검찰에적발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 4부(元容福부장.金泰熙검사)는 14일불법총기로 밀렵을 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과 조수보호및 수렵에 관한 법률 위반)로 동신총포사 대표 박영호(朴英鎬.41)씨등 5명과 사격용 실탄을 빼돌려 불법유 통시킨 혐의로신신종합총포사 대표 안희철(安熙哲.52)씨등 모두 6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밀렵을 눈감아주고 5백만원을 받은 혐의(공갈)로 한국자연생태계보전 엽도협회 전무 김철훈(金哲勳.38)씨를,허가없이 클레이 사격용 총탄 2천여발을 빼돌려 판매한 혐의(총포등 단속법위반)로 생활체육 전국사격연합회 사무국장 염홍규(廉弘圭.40)씨등 12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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