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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웨트 프레시 포인트/플러시/러시안 로망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90년대초 『유리창엔 비』를 유행시켰던 그룹 「햇빛촌」의 이정한이 음악동료 이환석.김성준과 함께 새 그룹 「더 페인트」를결성하고 첫음반을 냈다.「햇빛촌」시절 통기타 위주의 포크음악이소박한 느낌을 주었다면 「더 페인트」의 노래들 은 퓨전재즈적인요소를 가미했다.
〈다스기획〉 4인조 신인 힙합그룹 「버트 헤드」의 데뷔음반.
기존의 힙합 댄스그룹과는 달리 춤과 연주를 함께 보여주는 라이브 그룹이다.힙합이라는 장르의 원형과 그속에 담겨있는 문화적 의미를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다.
〈킹〉 ***□ 『러시안 로망스』 모스크바 아카데미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김필립이 가사를 우리말로 번역해 부른 러시아전통민요 12곡을 모은 이색음반.
지난해 공전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삽입곡 『백학』을 우리말로 들을 수 있다.
또 마지막곡 『오치 초르니에(검은 눈동자)』는 코리아나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번안곡을 통해 널리 알려진 노래.
〈LG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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