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리조트 사계절 레저타운으로 새 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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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양지리조트가 새 단장에 나섰다.서울 강남권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인 양지리조트는 그동안 거리상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의 미비로 당일코스 정도로 만족해야 했던 1백만평의 근교형 스키 리조트.
양지는 지금까지 스키 초보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스키장,동남아 스키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키장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서울 인근에 대형 스키장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시설확충이 시급했던 게 사실.
오는 12월말 개장하는 콘도미니엄은 지상 11층,지하3층,객실 3백실규모로 호텔형 콘도다.부대시설로 실내수영장.헬스.사우나.퍼터골프장.당구장등이 들어선다.실외운동시설로는 알파인 슬라이더.잔디썰매장.눈썰매장.산악자전거코스.양궁장 등 이 들어선다. 이같은 시설이 완공되면 사계절 레저스포츠 타운이 될 것으로보인다.콘도회원권은 현재 분양개시 1개월만에 50%가 팔리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양지는 올시즌 국내 처음으로 건축구조물을 이용한 슬로프를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현재 건설중인 스키 렌탈 하우스의 관리동 지붕면을 활용해 경사7도,길이 3백50의 초보자 전용 슬로프를 개장한 것.
516-7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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