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통신><인터뷰>박갑철 겨울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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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제3회 겨울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선수단 박갑철 단장은 대회 폐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단 이번대회 성적에 만족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당초 목표였던 3위 입상이 어려워졌는데.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킨 복병 카자흐스탄이 의외의 강세를 보여 사실상 종합 3위 입상이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목표로 세웠던 7개보다 한개 많은 8개의 금메달을 따낸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칭찬하고 싶다.』 -이번대회 수확은.
『쇼트트랙의 김동성(경기고)과 남자 알파인스키의 변종문(고려대)등 어린선수들을 발굴해낸 것이다.지난대회까지 일부종목에만 치중됐던 금메달이 여자스피드스케이팅과 스키등에 골고루 분산된 것도 반가운 일이다.』 하얼빈=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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