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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개 자치구 15곳에 경로당 신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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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대전시는 2010년까지 214억원을 들여 경로당을 신축하고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45억원을 들여 3년 안에 5개 자치구별로 경로당을 3곳씩 새로 짓기로 했다.또 낡고 오래된 냉·난방시설과 벽지·장판 등의 교체를 위해 713곳의 경로당에 7억13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유가로 인해 난방비 지출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내년부터 2년 동안 매년 100곳을 선정해 심야 전기보일러를 설치하고 특별난방비도 35만원씩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운동기구나 가전제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3년간 350곳의 경로당을 선정해 1곳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5개 자치구 노인종합복지관에는 매년 1억원을 들여 건강체조, 스트레칭, 발 마사지, 컴퓨터 교육 등 노인들의 여가·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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