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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본 모양 초신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미 항공우주국(NASA)이 1일 은하계에 떠 있는 우아하고 기묘한 모습의 가스 리본 사진을 공개했다. 이 이미지는 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이 지난 4월 찍은 것으로 1000여 년 전 항성 폭발로 발생한 초신성(超新星) 찌꺼기의 아주 얇은 부분이다. 초신성은 별이 폭발하면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기 때문에 그 밝기가 평소의 수억 배에 달했다가 서서히 없어진다. 마치 새로운 별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여 ‘초신성’이라고 부른다. 초신성은 인간이 볼 수 있는 가장 밝은 별로 여겨지며 달이나 금성보다도 훨씬 밝게 보인다. [NASA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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