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승용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1가구 2차 중과세 제외등 각종 지원책을 시행하면서 중고차시장에서도 경승용차가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확정한 경차 범위인 배기량 8백㏄이하의 유일한 승용차인 대우 티코는 지난해 서울지역 중고차시장에서만 모두 1천24대가 거래돼 94년대비 35% 이상의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다른 소형 중고차의 거래신장률이 2.5%선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또 올들어 연식변경에 따른 매기부진으로 쏘나타.엘란트라등 인기차종을 포함해 대부분의 중고차 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는반면 티코는 유일하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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