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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CD롬에 담아 기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삼성문화재단의 지원으로 해인사 고려대장경연구소가 최근 완성한팔만대장경 CD롬화를 기념하는 세미나와 전달식 및 리셉션이 1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과 세종홀에서 관계자.학자.스님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8만1천1백34개의 경판에 수록된 5천2백80여만자를 단 1장의 CD롬에 담아 대장경 보급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이 CD롬은 우선 1천개가 제작돼 관계기관에 배포되며 일반보급은 2~3년후의 교정작업이 끝난 후에 가능해진다.
CD롬 전달식은 강진구(姜晋求)삼성전자회장이 입력 CD롬을 송월주(宋月珠)조계종 총무원장에게 기증하고 宋원장이 姜회장에게감사패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설정(雪靖)종회의장,원산(圓山)교육원장,성타(性陀)포교원장,지관(智冠)해인사주지 등 조계종 관계자와 이 사업을 지원한 배종렬(裵鍾烈)중앙일보부사장,유희동(柳熙東)삼성전자부사장,한용외(韓龍外)삼성문화재단전무,그리고 김영수(金榮秀)문체부장관,이각범(李珏範)청와대 정책수석,박세일(朴世逸)청와대 보건복지수석,김동완(金東完)교회협 총무,송석구(宋錫球)동국대총장,신기하(辛基夏).권익현(權翊鉉)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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