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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집싼땅경매가이드>재건축대상 낡은 아파트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법원경매에 나온 재건축 대상 노후아파트를 잘 살펴보면 투자성높은 집을 구할 수 있다.
경매를 통해 구입할 경우 우선 시세의 80%선에 집을 장만할수 있다는 점이다.
또 아파트의 경우 여러 가구가 동시에 살수 없는 구조로 인해일반 단독주택에 비해 세입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세입자 처리문제가 간단하다는 점도 투자자의 구미를 당기게 한다.
재건축 대상 노후아파트의 최대장점은 바로 재건축 대상이라는 프리미엄 때문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그런데도 재건축 대상이라는 이유때문에 이미 값이 오른 일반 아파트보다 싸게 살수 있어 그만큼 수익성이 높은 셈이다 .
이는 바로 재건축사업이 진행중이더라도 경매처분될 경우 법원경매물이라는 이유로 일반 아파트보다 프리미엄이 적게 붙거나 아예없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경매를 통해 재건축 대상 노후아파트를 낙찰받기 전에 유의할 점도 적지 않다.
일단 일반 재건축 대상 아파트선정 때처럼 단지가 크고 대지에대한 공유면적이 많은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단지규모가 작을 경우 가구당 대지지분율도 낮고 유명 건설업체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시공을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현장답사를 통해▶단지의 형성정도▶건물의 노후정도▶주변시세▶세입자문제등을 확인하고 건물및 토지등기부등을 열람해 임대차및 저당권등 권리관계를 파악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무턱대고 매입했다가 세입자문제등 「복병」에 걸려 낭 패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손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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