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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일대 관광명소 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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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관악산과 서울대.낙성대를 연결하는 관악산 주변일대가 서울시민과 외국인을 위한 시티투어코스로 집중 개발된다.
관악구(구청장 陳瑨炯)는 16일 『관악산에 호수.야외공연장등위락시설을 유치하고 낙성대부근에 과학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건립해 이를 서울대캠퍼스와 연결,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울의 관광명소로 집중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올부터 97년까지 옛관악산계곡 수영장부지에 인공호수를 조성하고 관악산 제2만남의 광장부근에 민자를 유치,1,200여평규모의 원형 야외공연장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낙성대공원 뒤편에 5,600평규모의 서울과학전시관을 짓고기존의 낙성대공원에는 강감찬장군 기마동상을 건립하는 한편 낙성대 입구에서 서울대간 도로를 4차선으로 넓히는등 이 일대를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관악산 관광코스는 관악산 입구에 설치될 일주문형 관문을 시발점으로 해 관악산계곡과 서울대 캠퍼스.낙성대로 이어지며 현재 성보문화재단이 신림근린공원내 건설중인 호림박물관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관악산 및 낙성대 종합개발계획이 완성되는 97년께부터 관광안내 전용버스를 운행하고 전담 관광안내원도 둘 계획이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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