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 관계자는 7일 "유회장이 지난달 말 회장직을 그만두고 회사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金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회장은 정몽구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어 일각에서는 현대차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의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유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복고 동문으로 1977년 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에 입사해 현대산업개발.현대하이스코의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2002년 1월 INI스틸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김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