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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캐이블>HBS "25시" 저녁6시20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HBS(채널19)『25시』(저녁6시20분)=게오르규의 명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평범한 시골농부가 때론 유대인으로 몰리고 때론 게르만족의 모델로 이용당한 뒤 결국 전범으로 몰리는 인생유전을 통해 권력의 무자비함과 폭력을 고발했다 .헨리 버닐감독.앤서니 퀸 주연.
요한은 루마니아의 시골농부.그의 아내에게 눈독을 들인 경찰서장은 요한을 유대인으로 몰아 6개월동안 운하건설현장으로 보낸다. 순박한 요한은 단지 건설의 보람만으로 중노동을 견뎌낸다.가족과 다시 만날 날을 손꼽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요한에게 아내로부터 이혼요구서가 날아든다.
〈사진〉 □…A&C(채널37)『바그너』(밤10시)=빚쟁이들을피해 프랑스와 러시아를 전전하는 바그너.바이에른공국의 루드비히2세는 바그너를 뮌헨으로 불러들인다.
어린시절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을 보고 바그너에 반한 루드비히 2세는 바그너가 예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것을 지원한다. 점점 심해지는 낭비벽,제자의 아내와의 스캔들로 바그너는 점점 대신들의 미움을 사게 된다.바그너역으로 리처드 버튼이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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